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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광화문연가

by 류.. 2008. 2. 14.

 

 

     


    이젠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 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에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작곡가 이영훈(48)이 14일 새벽 별세했다.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이영훈은 14일 오전 3시께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지난 2006년 이영훈은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두 번의 수술을 거쳤으나 지난해 10월부터 항암치료를 중단했고 모르핀으로 간신히 버텨온 그는 급기야 암세포가 위까지 퍼져 물과 주스만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힘겹게 투병 중이었다.

    이영훈은 가수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이별 이야기’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만들어냈고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 ‘인샬라’ 드라마 ‘까레이스키’ ‘산’ 등의 음악도 담당한 바 있다.

     

     

     

    광화문..하면 생각나는 것들

    중앙청,서울고,경기여고,문화체육관,국제극장,대성학원,덕수궁 돌담길,정동교회,르네상스

    무아다방,칸토,청진동 해장국,무교동낙지골목 그리고...

    이젠 추억 속에만 남아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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