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원 짜리 산나물 한정식
여행을 할 때면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것은 잠자리와, 먹거리인데
화엄사를 여행할 때면 꼭 한번 들러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 있다
화엄사와 천은사의 삼거리 조금 못미처에 백화회관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50년이 훨씬 넘는 전통과 맛과 량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곳이다
백화회관 뒤로 보이는 지리산에서 직접 채취한 각가지 나물과 청정수로
온갖 정성을 기울여 한상 차려놓은 음식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는 산해진미이다
도시에서는 보지 못했던 음식으로 가득한데 산나물 한정식만 주문해도
더덕구이, 육회, 게장, 두릅, 가죽(김부각) 등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이다
백화회관의 특선 메뉴는 산채한정식이고 가격은 8,000원이며 특산채한정식은 15,000원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맛을 보면 다시 찾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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