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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친구들

by 류.. 2006. 12. 13.

11/22 지하철 강변역 부근..

 

이렇게 12명이 한자리에 모인 게 졸업하고 몇 년 만인지...

긴 세월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친구들..

어제 헤어졌던 사람들처럼 전혀 낯설지 않았던건.. 우리가 여전히 친구이기 때문일 게다

반가웠다 친구들아!

 

 

...............

 

 

때로는 상처 입고 때로는 기뻐하고 서로 어깨를 두드리던 그날
그로부터 얼마나 흘렀을까 지는 해를 몇 번이나 셋을까
친구는 지금도 나의 마음속에 있어

 

-나가부치 쯔요시 '乾 杯'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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