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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피아노소나타 (Piano Sonata in E minor, Op.7) Piano Sonata in E minor, Op.7 그리그 / 피아노소나타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그리그는 수많은 피아노용 작품을 작곡했지만 소나타는 이 e단조의 한 작품으로 그쳤다. 피아노 협주곡도 단 한 곡 뿐이며, 모두 20세 때의 젊은 시대의 작품이라는 것이 흥미 깊다. 1862년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의 .. 2005. 2. 3.
헨델 ... ♬사라방드 'Sarabande' Harpsicord Suite No.4 in D minor HWV 437 헨델 사라방드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사라방드 원래 스페인 인이 그 지방에 산재한 무어인의 춤에서 받아들인 일종의 춤곡인데, 3/4 또는 2/3박자의 느리고 장중한 곡으로써 캐스터네츠에 맞춰서 춤추었다고 한다. 바하의 사라방드는 느릿한 .. 2005. 2. 3.
Last Goodbye/Atomic Kitten Ain't no headlights on the road tonight 오늘밤 거리에 불빛은 하나도 없고, Everybody here is sleeping tight 모두들 여기서 술에취해 잡니다. Ain't nobody gonna find us here, we'll dissapear 그 누구도 여기서 우리를 잡지 못할 거에요, 우린 사라질 거니까. There's a dancer in the arms of love 사랑의 품안에 있는 댄서. And he.. 2005. 2. 2.
John Field - Nocturne No.10 in E minor Nocturnes Op 10 존 필드 / 야상곡 John Field -1782 - 1837 아일랜드의 더블린 출신으로 클레멘티의 제자였던 "존 필드"의 <야상곡>들은 쇼팽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오랫동안 그 쇼팽의 그늘에 가려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필드였는데, 지난 1990.. 2005. 2. 2.
모차르트, ♬플룻협주곡 2번 Flute Concerto No.2 in D major, K.314 모차르트 / 플룻 협주곡 제 2번 D장조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플루트 협주곡 2번 D장조는 모차르트가 네덜란드 출신의 플루트 주자 드 장의 의뢰를 받고 작곡한 두 곡의 플루트 협주곡 중 두번째 곡으로서, 이전에 작곡한 오보에 협주곡 C장조를 조옮김하.. 2005. 2. 2.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김종해- 2005. 2. 2.
쇼팽, 플릇과 피아노를 위한(롯시니 주제에 의한)변주곡 Variations(On a theme by Rossini) for flute and piano 쇼팽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롯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Frdric Franois Chopin (1810∼1849) 이번에 소개드릴 음악은 경쾌하면서도 해맑은 아름다움을 주는 쇼팽 음악입니다. 롯시니(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La Cenerentola)' 중에 등장하는 아리아 '이제는 .. 2005. 2. 1.
멘델스죤,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Anne-Sophie Mutter, violin . . . I. Allegro molto apprassionato II. Andante III. Allegretto non troppo – Allegro molto vivace 2005. 2. 1.
격포에서 더 나아갈 수 없는 어스름과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아침 문자 메세지를 보내려다 만다 채석강 앞에서 기우뚱 미끄러진다 얼마 전부터 낯설어진 생애의 단층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목에 걸려 있던 휴대폰을 들어 파도의 이마를 향해 던진다 늦가을 격포는 제대로 어두워져 있다 땅끝 여기는 해발 제로 선(線)에서 점으로 내가 먼저 와 있다 천년 저쪽에서 달려온 별빛들이 다시 천년 저쪽으로 달려나간다 격포에서 격포로 망명한다 나의 근황은 이제 나만의 근황이다 내가 먼저 와 있는 것이다 이문재 2005.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