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에 현혹이 돼서 찾은 산
조망도 없고 계곡도 없고 길은 거칠고..
올라가면서부터 후회를 했다
박달재터널이 생기고 부터 박달재휴게소는
거의 개점휴업 상태 길 건너 굿당에서 굿하는 소리만 요란했다
하산하다 하마터면 독사에 물릴 뻔...
박달재에 있는 산은 천등산이 아니고 시랑산.. 시랑산 반대쪽은 주론산과 구학산
반야월선생이 가사를 쓸 때 착각을 한 듯...
노래 가사에 나오는 천등산은 박달재에서 충주쪽으로 8 km 떨어진 다릿재에 있는 산이다
천. 지. 인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 중 하나..
박달재 파크텔~시랑산 왕복 4.6km(2시간 30분)
김제 벽골제,상주 공검지.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저수지인 제천 의림지.. 정면 보이는 산은 용두산
제천역 앞 제천 시락국(시래기국)
시래기가 연하고 맛은 담백해서 아침 해장으론 최고였다
정말 좋은 노래
많은 가수가 불렀지만 박재홍씨 노래가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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