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따러 간 것은 아니었지만 상태 좋은 싸리버섯이 지천에 늘려 있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능이나 송이 보다 좋아하는 싸리버섯이 여기저기 줄로 올라와 있으니
그야말로 노다지 줍는 기분
추석 연휴까지 먹을 버섯은 확보한 것 같다
배낭에 공간이 없어서 일부는 포기해야 했다
너무 무겁기도 하고..
십자봉은 백운산과 삼봉산을 연계해서 많이들 걷는 모양인데..
체력이 딸려서 이젠 그런 짓은 못 한다
하산시 길이 엉망이라 약간의 알바를 했다(잡목이 우거져서 헤매기 딱 좋음)
교통이 불편해서 산행하기 좋은 산은 아니다
여름철이라면 덕동계곡에 피서객은 많이 몰렸겠지만.. 이제는 한산하다
내일이 벌써 백로
늦더위도 한풀 꺽일 듯..
원덕동 버스종점(덕동수퍼)~십자봉 안내도~ 임도~삼거리~십자봉(984m)~966봉~왕소나무~삼봉산 갈림길~덕동사
9.4km,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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