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 비는 맞고 걸으리라.. 마음을 먹고 들어갔으나
안남면사무소에서 출발할 무렵.. 가늘게 시작한 비가 한반도 전망대에
오르자 장대비로 변한다 미끄러워서 피실로 내려가는 하산로에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원래 화인 산림욕장까지 돌아보고 17시 버스를 탈 생각이었지만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지는 비에 전투의욕 상실...
배바우 손두부집에서 해물순두부에 이제우린 소주 일병 하고..
15:50 버스를 탔다
촌구석에 있기엔 좀 아까운 순두부 맛집..
우리 동네 있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갈 듯...
식후.. 안남 버스 정류장에 있는 아는 사람 빵집에 들러
내린 커피 한잔 하고 싶었는데.. 하필 7/19까지 휴가
- 들어갈 때 : 옥천읍에서 가덕행 16번 버스 10시 승차
- 나올 때 : 가덕에서 15:50 출발하는 버스 안남면에서 16:00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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