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와 석굴암이 이산에 존재한다는 점 외에 산 자체의 매력은 별로 없는 평범한 육산이지만
경주를 대표하는 산..토함산에 한번은 올라야겠다는 욕심과.. 오래 전에 한번 가봤던 불국사가
어떻게 변모했을까.. 하는 호기심 때문에 간건데.. 의외로 석굴암에서 불국사도 내려가는 길
양쪽의 단풍나무가 아주 좋았다 이곳의 단풍 색조는 지금 한창 빛을 발하고 있었고.. 불국사도
대웅전과 다보탑.석가탑 외엔 전혀 몰라볼 정도로 주변이 달라진 모습... 하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20 년이 지나서 왔으니... 내 생전 언제 또 다시 불국사를 찾을까 싶어서..
하나하나 꼼꼼히 눈에 넣고 내려왔다(석굴암 내부 구경은 시간상 생략)
출발지점(점마을)에서 토함산 정상까지 5km
토함산에서 석굴암까지 1.4km, 석굴암에서 불국사까지 2.2km
불국사 한바퀴 구경 + 상가 주차장까지 1.4km
남산과 토함산 그리고 오봉산과 무장산을 올랐으니.. 이젠 경주에서 남은 산은 단석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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