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무등산 규봉암을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2016년부터
하고 있었으니.. 실행에 옮기는데 정확히 4년이 걸렸다 숙원했던 규봉암을 오늘 오르고 나니..
십년 묵은 체증이 풀리는 듯 속이 후련하다 절정의 단풍시기가 아니어서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무등산 3대 주상절리 중 하나인 광석재(규봉암)의 풍광은 무어라 표현 못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오늘은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환상적인 단풍색감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
지공너덜과 석불암 산행은 덤..
산행시점인 도원명품마을.. 마을에 들어서자 소똥냄새가 진동한다 몇 가구 안 사는 작은 산촌마을에
대형축사가 3 개나.. 이런 환경에 무슨 명품마을이라고..
안양산 백마능선 산행의 출발지인 인근 수만리 들국화마을의 청정함과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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