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 주차장에서 출발.. 백련사에 도착하자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한다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거리는 2.5 km에 불과하나 고도를 8백 미터 가까이 올려야 하는
피곤한 구간이다 이런 날씨에 올라가봐야 보이는 것도 없겠고 큰 낙이 없을 것 같아
오늘은 계곡 트레킹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무주리조트 올라가는 길에 있는 단골집.. 무주뚝배기에 들러 수육국밥에 소주 일병 후 귀가..
중부지방에선 처음으로 털중나리와 동자꽃이 핀 걸 봤는데.. 반쯤 벌어진 원추리꽃도 그렇고..
가끔 눈에 들어오는 잡버섯도 오늘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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