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봉에 오르자 장대비가 쏟아진다 예보를 보고 갔으니 예상은 했지만 빗줄기가 장난 아니다
순식간에 온몸이 젖고 반바지라 등산화에도 빗물이 차서 질퍽거린다 산돼지들이 여기저기
파헤쳐 놓은 법계사 하산로는 엉망이다 낙엽이 빗물에 쓸려와 등록 지워지고 바위는 미끌거리고..
우중산행 한번 빡세게 했다 비 실컷 맞고 속은 후련해지는 그런 기분.
법계사에서 양촌까지 콜택시(6 천 원)로.. 15시 15분 양촌 발 대전행 버스로 귀가
승전교~월성봉~법계사 입구 5.2 km(3시간)
Still the rain kept pourin', fallin' on my ears
and I wonder, still I wonder who'll stop the rain.
'산행(대전外) > 대둔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계곡~군지골~마천대~기동정류장 (0) | 2019.09.16 |
---|---|
승전교~수락재~서각봉~마천대~칠성봉~낙조대~석천암 (0) | 2019.09.10 |
승전교~낙조대~마천대~배티재 (0) | 2019.07.12 |
대둔산케이블카~마천대(원점회귀) (0) | 2018.10.07 |
수락~군지골~마천대~칠성봉~용문골 (0) | 2018.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