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내린 비가 고작 30 밀리에 불과한데.. 그것도 비라고 오기 전후가 판이하게 다르다
수락계곡에 오랜만에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선녀폭포와 수락폭포도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열대지방처럼 눅눅하고 습기가 많아서 산행하기에 느낌이 상쾌하진 않았지만..
이 정도의 물줄기 본 것도 하도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수락계곡에서도 마천대에서도 사람 만나기 어려웠다.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근처에서
삼선계단 오르는 사람들 몇 명 마주친 게 전부였다 (등산하러 온 사람들은 아닌 듯)
이 좋은 산에 왜 산객이 없을까? 계룡산 보다 훨씬 한적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
수락계곡~낙조산장~낙조대~마천대~배티재
8.9 km, 4 시간
9시 27분 기성동(흑석사거리) 21번 버스
10시 10분 벌곡 논산 304번 버스
10시 45분 수락계곡 도착
11~15시 산행
16시 배티재 34번 버스
16시 50분 서대전터미널 도착
오늘 초복이라 닭 먹으러 유천동 정식당을 갔으나 만석이라.. 대신 태평동 대들보 함흥냉면의 불고기와 비빔냉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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