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쉽지는 않은 산이다 천등산은..
온통 바위로 형성된 전형적인 골산인데다.. 이웃하고 있는 대둔산과는 달리 산객들이 자주 찾지 않는지
등로가 잘 나 있는 것도 아니고.. 바위산이라 산에서 내려오니 경등산화를 신은 발바닥이 아파온다
여러 번 대둔산을 오르면서 한번은 올라야지.. 했던 산이라 밀린 숙제를 한 느낌..
너무 더워서 감투봉은 생략하고.. 광두소마을로 바로 하산했는데.. 운좋게도 친절한 분을 만나 언제올지
기약없는 버스 대신 짚을 타고 대전까지 편하게 왔다 갈수록 야박해지는게 세상인심이지만.. 아직도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거..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내 운이 나쁘진 않은 모양이다
천등산가든휴게소(평촌)~묘역~비늘바위~해태바위~밧줄~천등산~석굴~너덜지대~돌기둥~옥계교(광두소마을)
5.6 km, 3 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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