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더위에 오르기에는 조금은 빡센 산..
갈 때는 그냥 한성봉만 올라갔다 내려올 생각이었지만 '見物生心'이라고 반야교에 도착하니 욕심이 생긴다
그넘의 욕심 때문에 무더위에 사서 고생을 한 셈..
예년 같았으면 반야사 계곡이 피서객으로 북적거렸을 시기.. 가뭄에 계곡이 완전히 말라버렸으니.. 사람들이
올 리 없다 한성봉에서 두어 명 산객을 만난 것 외엔 외지 사람을 구경할 수 없을 정도로 이 동네 여름장사는
망한 것.. 대전으로 돌아오면서 뉴스를 들으니.. 성삼재에 호우주의보가 내렸다는 반가운 소식
이젠 지리산 계곡도 예년의 그림으로 돌아올 것 같으니.. 조만간 백무동이나 한번...
반야교 ~ 주행봉 ~ 부들재 ~ 한성봉(정상) ~ 반야교
9.7 Km, 5 시간 25분 소요
황간 가면 꼭 들리는 유니짜장 명가 '덕승관'
오늘 조금 실망했다
몇 젓가락 안 되는 양에 맛도 전만 못하고
아무리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고는 하나..
촌동네 인심이 이래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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