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 버스를 타고 세동에서 하차.. 백운봉을 오른 후 금수봉과 빈계산을 거쳐 산장산으로 이동..
진잠성당 쪽으로 하산했다 이 코스는 자주 걷는 길.. 걷는 속도를 좀 빨리 했더니 정확하게 4시간이 걸렸다
오랜만이라 관암산~백운봉~자티고개 구간이 4월말까지 통제되는 줄도 몰랐다 알았어도 그냥 갔겠지만..
봄은 원래 갑자기 왔다가 소리소문 없이 가버리는 것이지만.. 금년 봄처럼 꽃이 피자마자 바로 지고 푸른 잎이
돋아나서 4월 중순에 여름 분위기가 나는 건 생소하다 벌써 반팔차림으로 산에 오는 사람도 많고.. 그만큼 최근엔
계절의 변화가 빠르다는 의미.. 봄산을 화사하게 수놓던 산벚꽃도 진달래도 시들어가지만 눈여겨 보면 여기저기
봄꽃이 숨어 있다 예전엔 있어도 보지 못 했던 꽃들이...
오늘 걸은 거리 12.7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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