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를 은근히 걱정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
갈 때는 무주IC를 나가 설천면에서 황간으로 넘어가는 49번 국도를 타서 도마령에 내렸고
올 때는 우두령에서 황악산을 넘어 괘방령으로 내려온 팀을 싣고 황간IC를 탔는데.. 정체현상은
전혀 없었으니.. 연휴가 길어서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 후유증도 분명 있겠지만..
민주지산은 해발 천 미터 이상 고지에서부터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는데..
산 아래로 단풍이 내려오려면 한 2주 정도 걸릴 것 같다
민주지산 정상을 비롯해서 여기저기 공사자재가 쌓여있고 삼도봉에는 작년에 없던 전망데크가
생겼다 어떤 형태로든 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가 않다
최소한의 안전시설 말고는 경솔하게 산에 손대는 일은 없으면 좋겠는데..
너무 편의위주의 행정인 것 같아 아쉽다
가는 산 마다 나무데크에 철계단 그리고 야자껍질로 만든 멍석이 깔려있으니..
등산도 조금은 어렵게 땀흘리며 해야 보람이 있는 것.
도마령(영동군 상촌면) → 상용정 → 각호산(1176m) → 민주지산 대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