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례 장태산휴양림을 찾았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장군봉 쪽 능선을 탔다 관리사무소에서 출발
휴양림 숲속의 집을 가르키는.. 장태산 특유의 빨간색 안내판만 보고 걸었는데.. 중간에 길이 완전히
지워진 곳에서 어곡리쪽으로 한 시간 이상 알바를 했고, 마지막에는 분명히 휴양림 숲속의 집 2.8km 안내판를
보고 그대로 진행했는데..옆길로 새서 장태산 휴양림이 아닌 만목리(논산 벌곡) 임도로 나와버렸다
오늘 산행 확실한 방향을 잡고 간 것이 아니어서 어딜 가든 상관은 없었으나 장태산 등로중 이쪽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헤매기 좋은 지점이 두어 군데 있었고 초입의 등로가 가파르고 험한 편이었다
일요일이라 한두 시간 걷다 일찍 오려고 나갔는데 본의 아니게 4 시간이 넘는 긴 산행이(12.4km) 되고 말았다
아침 건너뛰고 생수 하나와 삼각김밥 한개 들고 갔다가 막판에는 배고파서 걷는게 고역이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