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행계획이 없었으나 오전 찜질방에서 땀을 뺄만큼 뺐음에도 어제 마신 술이 도무지 깨질 않아
숙취해소를 위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구봉산을 올랐다 나지막하지만 만만치 않는 구봉산. 그동안
예닐곱 번 올랐으나 오늘이 가장 힘이 들었다 날씨는 춥고 속은 불편하고 머리까지 멍한 최악의 컨디션
으로 땀을 흘리겠다고 오버페이스를 했더니 막상 술은 깼으나.. 몸살이 날 것 같다
오늘 저녁엔 송년회가 있는데 나가면 안 마시긴 어려울 것이고.. 안 나가면 술 대신 욕을 먹을 것 같으니
이를 어쩐다?
가수원 도서관 → 예비군 훈련장 → 관풍정 → 산불감시초소 → 구봉정 → 전망대 → 구름다리 →
대고개 → 방동저수지
6.5km, 2시간 소요
참으로 꿀꿀한 날씨... 이런 날은 코헨의 노래가.. A Thousand Kisses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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