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박은옥 정동진1
1.정동진(1) 2.민통선의 흰나비 3.들국화" 4.가을은 어디 5.소리없이 흰눈은 내리고 6.건너간다 7.5.18 8.정동진(2) 9.수진리의 강
텅빈 대합실 유리창너머 무지개를 봤지 끝도 없이 밀려오는 파도 그 바다위 소나기 지나간 정동진 철로위로 화물열차도 지나가고 파란 하늘에 일곱 빛깔로 워... 아련한 얼굴 가슴저미는 손짓으로 물보라너머 꿈결처럼 무지개를 봤지 조각배 하나 넘실대는 먼 바다위
소나기 지나간 오후 중앙로 철교아래 그비를 피하던 네가 파란하늘에 일곱빛갈로 워.... 그리운것이 저리멀리 아니 가까이 차마 다시 뒤돌아서 그 쌍무지개를 봤지 텅빈객차 달려가는 그 하늘위
정태춘 그자체가 서사적이며 자신이 한국 포크의 진정한 계승자임을 보여준 그리고 한국 포크 역사를 계속 전승해 나갈 것임을 기대케한 앨범이라 생각됨니다.
이 앨범의 진가는 수려하고 우아한 편곡이라 생각해보며
"정동진(1)"은 전반적인 곡조 진행,선율이 생동감 있는 기타는 이 노래의 주제의식과 걸맞는 생명력을 더해줌을 나나내었으며,곡마다 적절하게 배치된 관악기와 현악기 연주는 지금까지 이들의 음반에서 늘 모자랐던 부분을 훌륭하게 보완해준거 같습니다. 새로 합류한 편곡자 및 연주자 최성규의 전체적 조화의 연주가 돋보인거 같구요. 최성규,조동익,임원균 멜로디언 소리가 아련한 박자의 평온함 속에 소박한 아름다움을 부르는 가수 박은옥을 발견해 봄니다.
"정동진(2)" 조동익이 편곡하고 박용준, 함춘호 등의 연주자로 참여한 곡이기도 한 익숙한 이들의 편곡과 연주보다는 최성규가 편곡한 곡이 귀에부담없는거 같구요.여전히 노래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앨범이라 생각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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