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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물의 길

by 류.. 2005. 12. 30.

 

 

 

 

 

        일몰의 시각..

        물의 길,

        나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본 적이 없다

        폭설이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12월..

        그 추운 어느 날  왜 나는 남도를 찾아갔을까?

         

        길은 내가 내 의지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

        알 수 없는 내 속의 누군가가 지도를 펴보이며 그곳으로 가라고 종용한다

        그럴 때 나는 대부분의 경우 거부하지 못한다

         

        그곳에는 언제나 내가 찾아 헤매던  '생의 아름다운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기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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