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리움에 대해... by 류.. 2004. 12. 11. 기다리면 별이 된단다. 슬픔 한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오늘은 쓸쓸한 편지라도 쓰자 사랑하면서 보낸 시간보다 외로웠던 시간이 많았을까 그대 뒷모습 동백꽃잎처럼 진하게 문신되어 반짝이는 내 가슴 구석 노을이 진다 슬프도록 살아서 살아서 슬픈 추억 한줌으로 남아 있는 사랑을 위해 눈감는 저녁 하늘 속에 별 하나가 흔들린다 사람의 뒷모습엔 온통 그리움뿐인데 바람이나 잡고 다시 물어 볼까, 그대 왜 사랑은 함께 한 시간보다 돌아서서 그리운 날이 많았는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처럼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상수첩 (0) 2004.12.17 느리게 인생이 지나갔다 (0) 2004.12.17 해바라기 (0) 2004.12.10 12월의 엽서 (0) 2004.12.04 그 빈 자리... (0) 2004.11.26 관련글 회상수첩 느리게 인생이 지나갔다 해바라기 12월의 엽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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