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지만
기왕에 제주행 비행기를 탔으니.. 하루는 한라산 백록담 그리고
하루는 오름을 찾아 맛만 살짝 보고 싶었다
제주 동쪽의 대표적인 다랑쉬오름이나(혹은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성산 일출봉
서쪽의 새별오름과 송악산..수월봉중에서 되는대로...
시간은 없고 368개나 된다는 제주의 오름에 대해서 욕심 낼 수도 없는 형편이니..
거의 다 오르긴 올랐다 36도 육박하는 불볕더위에 의욕상실.. 다랑쉬오름을
포기한 것외엔.. 대신 땀을 식히기 위해 조천의 사려니숲길을 잠시 걸었다
전체구간 13km중 무장애구간 포함 5km만 걷다 나왔다
전국이 펄펄 끓는 요즘 날씨지만.. 약간의 습기까지 머금은 제주 날씨를 나는
견디기 힘들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오른 제주시 도두봉은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과 한라산이 잘 보인다고
해서 갔는데 탁 트인 조망이 기대이상..
이동경로.. 대정 송악산~애월 새별오름~제주시 도두봉
작은 오름 3개 오르니 차량이동시간까지 금방 5시간이 날라가버렸다
제주는 생각보다 상당히 면적이 넓고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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