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진달래

 

대전만큼은 아니었지만..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자하곡 암릉이 가파르고 미끄러웠으나..

활짝 핀 진달래꽃을 감상하는 재미에 힘든 줄도 몰랐다

지난주 거제 대금산에서의 아쉬움을 보상받고도 남을 만한 근사한 진달래꽃..

비와 안개 때문에 조망도 없고 색감도 흐렸지만.. 이 정도 멋진 진달래는 몇 해 전

여수 영취산에서나 봤을까..  꽃구경도 운이 따라야 한다는 걸 실감했다

날씨 때문에 전혀 기대도 않고 간건데... 의외로 대박이었다

꽃구경에 시간을 너무 소모해서 관룡산과 용선대는 생략했다

용선대 부처님은 이번에 꼭 보고 싶었는데..

 

 

 

 

자하곡 주차장~팔각정~이정표~산불감시초소~배바위~서문~화왕산~동문~허준세트장~옥천주차장,10.3km(5시간)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