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보려고 참 멀리도 갔으나.. 날자를 잘 못 잡았다
봄꽃은 다 져버렸고 원추리,나리종류,비비추 잔대.. 등등 여름꽃은 아직 멀었으니..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시기에 간 것이다 꽃구경은 시기선택이 가장 중요한 법인데..
그렇지만.. 맨발로 걸어도 좋을만큼 부드러운 육산에 울창한 원시림 사이들 걷는 게
너무 좋았다 출발지점인 백두대간 두문동재가 해발 1,268m로 금대봉(1,418m),
대덕산(1,307m)과 높이 차이가 없어서 등산이 아닌 트레킹코스에 가까웠다
귀갓길 고속도로가 밀려서.. 대전까지 4시간 가까이 걸렸다
주말 원거리산행 안 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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