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을 꽤 여러 번 갔지만.. 죽령에서 희방사 구간은 오늘이 처음이다
군입대 전 여름방학.. 희방폭포 아래 여인숙(지금은 없어진)에서 한 달간 지낸 적이
있었다 그때 희방사에서 연화봉까지 여러 번 왕복했던 것 같기도 한데.. 세세한 기억은 없고
폭포 소리 요란한 지하방에서 뒹굴며 카세트로 듣던 노래가 정태춘의 "촛불' "시인의 마을'..
뭐 그런 류의 노래였다는 건 분명히 기억한다 희방사 진입도로 공사가 그때 한창이었고..
그러니 희방폭포를 본 게 40 여년 만인 셈이다
감.개.무.량.
5월에 무슨 넘의 바람이 이리도 심하게 부는지.. 지난번 황매산도 그랬고
오늘 소백산도 그렇고.. 바람 때문에 5월에 추위에 떤다는 게 말이 되는가?
다음 목표는 죽령에서 도솔봉 구간이다
기왕이면 솔나리를 볼 수 있는 7 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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