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音樂

Massenet,Werther- Pourquoi me reveiller(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Jonas Kaufmann

by 류.. 2021. 3. 15.

 

 

Pourquoi me reveiller(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마스네(Massenet) 베르테르(Werther) 중에서

 

오페라 베르테르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소재로 에두아르 브로, 폴 밀리에, 조르주 아르트망, 이렇게 세 사람이

공동으로 프랑스어로 대본을 썼다.

이 “왜 나를 깨우는가”는 3막에 나오는 베르테르의 아리아이다.

 

성탄의 밤. 샤를로트는 책상에 앉아 베르테르에게서 온 편지를 읽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그에 대한 사랑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참을 수 없는 눈물 가슴에 사무치고 끊임없이 방울져 마음을 괴롭히네”라고

슬픈 사랑을 노래한다.

이때 갑자기 베르테르가 나타나서 그녀와 떨어져서는 살 수 없다고 호소하면서 ‘오시안’의 시집에 있는 슬픈 사랑의 시를 낭송한다.

“무엇 때문에 나를 눈뜨게 하는가? 봄의 요정이여”

사랑의 열정을 노래하는 이 아리아는 ‘베르테르’ 중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부분이다.

 

 

마스네, 쥘(Massenet, Jules 1842~1912)

 

마스네는 19세기 프랑스 오페라를 주도한 작곡가이다.

풍부한 멜로디, 우아한 아리아, 여기에 이국적인 화려한 색채의 세팅, 감동적인 스토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대표적인 오페라로는 <마농>, <베르테르>, <타이스>, <르 시드> 등이 있다.

 

 

Pourquoi me réveiller,

ô souffle du printemps?

Pourquoi me réveiller ?

Sur mon front je sens tes caresses,

et pourtant bien proche est le temps

des orages et des tristesses!

Pourquoi me réveiller,

ô souffle du printemps?

Demain dans le vallon

viendra le voyageur

se souvenant de ma gloire première.

Et ses yeux vainement

chercheront ma splendeur.

Ils ne trouveront plus que deuil

et que misère!" Hélas!

Pourquoi me réveiller,

ô souffle du printemps?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내 얼굴에 미풍은 부드럽게 와 닿지만,

허나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근심과 걱정의 시간은 다가온다!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내일 방랑자는 이 골짜기를 찾아와,

나의 지난날의

영화에 대한 추억을 찾은들

내 영광은 여기 없고

남은 것은 오직 슬픈 근심과 비참 뿐!

슬프다!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音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가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0) 2021.12.05
하룻밤  (0) 2021.01.28
이사람은...  (0) 2019.08.30
The Monster Performs "Stay With Me"/The Masked Singer. Ep. 8  (0) 2019.04.10
사랑은 봄비처럼  (0) 2018.04.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