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 때문이기도 했지만.. 산행하다 지루해서 중도 하산한 건
천안 광덕산 이후 처음이다 산세는 평범하고 계곡은 시시하고 조망은 아예 빵점.. 게다가
이산엔 요즘 다른 산엔 흔한 잡버섯이나 야생화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청련암 오르는 길에서 올여름 처음 만난 빠꾹나리 아니었으면 그야말로 무미건조한 산행이 될 뻔 했다
이런 평범 이하의 산이 어떻게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는지 신기하다
(시루봉과 갓바위를 갔었으면 달리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아니올씨다..였다)
옥천사는 대웅전을 대대적인 보수중이라 너무 어수선해서 절구경 하는 낙도 없었으니..
이산에 비하면 인근의 구절산,벽방산이나 거류산은 명산의 반열에 올려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
연화1봉을 생략했더니 산행이 너무 빨리 끝나 어시장이나 구경할 요량으로 통영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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