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소나기 예보가 있어서 .. 가까운 금산의 12폭포(성봉)을 찾았다
빗방울이 굵어지면 언제라도 내려올 작정이었는데.. 예보와는 달리 산행을 끝낼 때까지
비는 전혀 내리지 않았다 남덕유산도 구룡계곡도 그저께 갔던 이만봉도 비 맞을 각오로 갔었는데
운 좋게도 한번도 비를 맞지 않았으니.. 내가 비를 피해 다니는건지 비가 나를 피하는건지
모르겠다 7월말까지 장마라고 가정해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앞으로는 산에 다닐만 하겠다
버섯시즌도 시작되니 심심치도 않을 것이고..
이만봉에선 뱀이 많이 보이더니 오늘은 산행초입부터 두꺼비 몇 마리가 눈에 띈다
파충류는 되도록 안 만났으면 좋겠는데...
오전 9시 산악회 버스 한 대가 구석리 주차장에 한 무리를 내려놓는데..
정상까지 가면서 얼마나 떠드는지.. 하산시엔 그림 좋은 폭포수 아래를 점거하고 술판..
저런 꼴 보기 싫어서 안내산악회 버스를 안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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