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백운산

매발톱꽃이 화사한 묵계암과 주지스님

해발 8백미터가 넘는 상연대주차장,여기서 시작하면 쉽겠지만 내려오는 차라도 만나면 머리 아프다.백운교에 세우는 편이 현명하다

상연대 원통보전 앞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라인은 함양 금대암에 못지 않게 판타스틱하다

 

원통보전 위 이 자리가 해발 9백미터라고 절에 있는 보살님이 알려준다

더덕이 심심찮게 보이고..

구슬붕이

정상부가 평평한 저산은 장수 팔공산 같다

끝봉을 바라보며..

지난 주에 갔던 봉화산 방향, 흐릿하게 동화호가 보인다

대봉산 괘관봉 방향

뒤 뾰족한 산이 서래봉

왼쪽부터 끝봉,중봉,백운산

절고개

족도리풀

백작약

단풍마.. 이거 재취하러 다니는 사람이 두 명 있었다

백운암

영은사지 석장승

 

전국에 있는 30 여개 백운산 중 2 번째로 높은 산

제일 높은 백운산은 하이원리조트(정선 고한읍) 뒤에 있는 백운산(1,416m)인데.. 몇 해 전

마운틴콘도에서 곤도라를 타고 마운틴 탑까지 가서 마천봉까지 올라본 것도 같다

광양의 백운산은 3 년전에 산악회를 통해 올랐으니.. 이제 남은 건 영월 동강의 백운산 하나..

수많은 백운산 중 딱 거기까지만 올라보고 싶다

함양의 백운산은 장점이 많은 산이다.. 유서 깊은 사찰이 4개나(묵계암, 상연대, 화과원, 백운암) 있고

탁 트인 조망..지리산,장안산,괘관산,황석.거망산 등등 주변의 1 천 미터가 넘는 산들이 보이고

그중 상연대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조망은 압권이었다 

큰골과 미끼골 2개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수량이 풍부해서 여름 산행지로도 좋겠고.. 

대전에서 110Km 당일 산행지로서 부담 없는 거리.. 육산이라 등로가 대체로 평이한 편인데

상연대에서 하봉(끝봉)까지 약 30 분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면 나머지 구간은 평탄하다

백운산 정상에서 서래봉을 가지 않고 큰골로 바로 내려오면 산행시간은 5 시간이면 충분할 듯...

(사실 서래봉에서 볼 건 별로 없었다)

 

 

 

 

 

백운교~묵계암~상연대~하봉~중봉~백운산(1,279m)~서래봉~절고개~화과원~백운암~백운교,10.9km(5시간30분)

빼빼재 아래 마을.. 운곡리 명물 은행나무(수령 800년)

빼빼재(원통재,후해령) 등산로 입구,이곳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5.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