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아닌 우리차가 땡기는 날..
어제부터 하늘을 뒤덮고 있는 뿌우연 미세먼지 때문인지 목이 아프다 어쩌면
감기 초기증세일지도... 예방차원에서 생강차나 쌍화차 한 잔 했으면 좋겠는데..
차란..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와 더불어 마시는 것이니 동네찻집엔 가기 싫고
그래서 찾은 곳이 공주 금강변에 자리잡은 전통찻집 '향설'이다
향설은 약선요리 전문가인 주인장의 아호인데.. 차맛도 가게 분위기도 오늘같이
우중충한 날 어울리는 찻집이다
약 먹는다 생각하고.. 쌍화차 한잔을 주문해서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비우고 왔다
미세먼지가 물러간다는 내일엔 내 목도 말끔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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