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이 아니었으면 가지 않았을... 전혀 예정에 없던 오늘의 산행.
조망좋고 적당한 산행거리에.. 대전에서 멀지도 않으니 이만한 산 찾기도 힘들다 게다가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산이니.. 이럴 땐 누군가가 가자고 꼬셔주는게 고맙기만 하다
칠성대(서봉), 운장대(정상),삼장봉(동봉).. 3개의 봉우리중 서봉이 단연 돋보이는 산..
가지고 간 도시락 다 까먹고도 일어나기가 싫었을 정도로 서봉의 조망은 훌륭했다
어쩌다 이렇게 근사한 산을 이제서야 찾게 됐을까?
흐렸지만 미세먼지도 없고 덥지도 않아서 산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피암목재로 되돌아가기 싫어서 내처사동으로 하산해서 주천면 개인택시를 불렀는데..
택시비 1만 5천원이 조금도 아깝지 않은 즐거운 산행이었다
피암목재(운장산휴게소)~활목재~서봉(칠성대,1,120m)~운장대(정상, 1,126m)~동봉(삼장봉,1133m)~내처사동
7 km, 4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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