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서 목포 유달산을 올랐다
노적봉에서 출발.. 이난영노래비,달선각,유선각,관운각을 지나 마당바위와 정상인 일등바위 그리고 제 2봉인
이등바위를 거쳐 조각공원으로 하산하기까지 약 3.3km, 쉬엄쉬엄 구경하느라 한 시간 사십분이 걸렸다
비는 그쳤으나 유달산 주위를 습기를 품은 구름이 덮고 있어 온몸이 흠뻑 젖어버렸다 유달산은 작지만
빼어난 조망과 기암괴석을 갖춘 아기자기한 산.. 이런 산이 대전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하산 후 대안동 네파에 들러 텨셔츠 하나 사서 갈아입고..
하당으로 이동.. 한시간 정도 갓바위공원 주변을 걸은 후(평화교에서 남농기념관까지 2.7km)...
목포 맛집 선미식당(백종원 사진이 걸려있었다)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영란식당을 갈까 했으나
민어는 아직 철이 조금 이르고 성식당 떡갈비도 좋지만 갈치와 병어가 제철이라는.. 얘길 듣고 선미식당을
찾은 것.. 칼칼하고 담백한 이집 갈치찜은 맛집으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었다
갈치살이 입안에서 녹아버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 같이 나온 병어회무침과 고등어구이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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