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기운이 있어서 오늘 산행을 쉬려고 했으나..
아침부터 집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소음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윗층에서 집수리를 하는.. 드릴로 벽 뚫는 소리 하나도 참기 힘들 정도였는데..
인근 중학교 체육대회 소음까지 더해지니 도저히 버티기 어려웠다 몸상태 감안해서
성북동 산림욕장에서 백운봉을 올랐다 내려오려고 했지만 걷다보니 도덕봉까지...
단풍이 이제 막 시작된 상태... 제대로 물들려면 10월말은 되야 할 것 같다
가을 가뭄이 심해서 단풍 들기 전에 나뭇잎이 마르고 있는 상황.. 올가을은
고운 단풍 기대하기 어려울 듯...
성북동산림욕장 → 백운봉 → 자티고개 → 가리울 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