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닭이봉 산행은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상행) 뒤에서 시작해서 용문동천을 지나
닭이봉을 먼저 오른 후.. 철마산을 거쳐 시계바늘 방향으로 원점회귀하는게 일반적인데.. 그럴 경우
고속도로변 벽면의 가파른 철다리로 내려와야한다 철마봉에서 그다지 볼 것도 없을 듯 하고..
시끄러운 고속도로 옆으로 내려오는게 싫어서 반대편 군북면 쪽으로 넘어버렸는데.. 이 길로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았는지 거미줄이 무성하고 등로가 희미했지만 그런대로 걸을만은 했다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내려오다가 엄청 큰 고라니를 두 마리 봤고.. 살찐 꿩들도 막 날아다닌다
퉁점소류지에서 늦은 점심 해결하고.. 군북면까지 걸어서 3시 10분발 마전행 버스를 타고 귀가..
연휴의 첫날.. 대전통영고속도로는 오후 5시까지 정체현상이 전혀 없었다
연휴가 너무 길어서일까?
인삼랜드휴게소 → 용문동천 → 446봉 → 닭이봉(50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