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포인트로 널리 알려진 청벽산과 함께 일출 포인트로 쌍벽을 이룬다는공주 연미산을 올랐다
산세가 제비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연미산이라는데.. 237m 밖에 안 되는 산이지만.. 조망 하나는
끝내주는 산이다(공주에 조망 좋은 산이 많은듯) 산세가 순하고 자연미술공원이 산 아래 있어서
공주시민들에겐 좋은 산책코스인 셈이다 오늘 올라보니 자연공원 쪽만 등산로가 제대로 되어 있고
쌍신동이나 월미동 쪽은 길이 엉망이다 사람 키만큼 웃자란 잡초들로 등산로가 지워졌고(알바 30분)
금방이라도 귀신 나올 것 같은 폐가가 몇 채 보이고..(갑자기 고라니가 튀어나와 내가 더 놀랐다) 쉴
의자와 길 안내 표시판도 한 10년 전에 설치하고 한번도 손 안 본 것 같은 상태..
자연미술공원에 설치된 작품들 중 일부는 나무가 우거져 잘 보이지 않았고 관리를 제대로 안 하는지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쌍신동 마을회관 → 연미산 정상 →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 공주보 → 고마나루 솔밭
→ 웅비탑 삼거리 → 공산성
8.4km,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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