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遣り水さらさら 蛍が飛び交う 闇を走って あなたに会に行く
정원수 물 졸졸 흐르고 반딧불이가 엇갈려나네 어둠을 달려 당신을 만나러 가요
これが最後です あなたに抱かれたら どこかへわたしは 消えて行きます
이게 마지막이에요 당신에게 안기고 나면 어딘 로 전 사라져 갈 거예요
風が冷たくなりました もうすぐ秋ですね
바람이 차가와졌어요 이제 곧 가을이군요
話しかけても きっとあなたは なにも変わらない
얘기해 봐도 틀림없이 당신은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테죠
白い単衣の 帶紐しめて 明朝はたちます 霧の中
하얀 홑옷의 허리띠 졸라매고 내일은 떠나렵니다 안개 속으로
辛いわこの恋 ふたりのひとを 愛するなんて わたしにはできません
괴로워요 이 사랑은 두 사람을 사랑하는 따위 저한테는 불가능해요
心魅かれても 辿れぬ夢だから 今からわたしは さよならします
마음 끌려도 닿을 수 없는 꿈이니까 이제부터 저는 안녕이라 할 거예요
恋は宇治川に流されて もうすぐ冬ですね
사랑은 우지강에 흘려 떠나 보내고 이제 곧 겨울이군요
水の瀨音に 耳を澄ませば なみだ溢れます
여울 물 소리에 귀 기울이면 눈물이 흘러나와요
過ぎた想いで 捲り捲って 夢が散ります 隱れ里
지나간 추억들 벗기고 또 벗겨 꿈이 스러지네요 숨겨진 마을로
恋は宇治川に流されて もうすぐ冬ですね
사랑은 우지강에 흘려 떠나 보내고 이제 곧 겨울이군요
空を見上げりゃ 雲が乱れて 胸が騷ぎます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흐트러지고 가슴이 뒤숭숭하군요
あなた恋しい あなた恋しい つのる心に 雪が舞う
당신 그리워요 당신 그리워요 그리움 더해가는 이 마음에 눈이 흩날리네요
宇治川(우지가와)
시가현의 비와호(琵琶湖)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남쪽으로 내려와 시가현 오츠시를
흐를 때는 '세토강'으로 불리다가 교토 우지시(宇治市)를 지날 때는 우지강이 된다
이 강이 오사카에 도달하면 요도강(淀川)이 됐다가 오사카만으로 흘러들어가는 것..
우지강은 가마우지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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