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비로소 한사람이 by 류.. 2008. 6. 14. 비로소 한 사람이 나의 의미가 되었습니다마른 풀잎이 흔들려서바람을 읽어 가듯흔들리는 내 안에서 향기로운 바람이 되었습니다비로소 한 사람이나의 주인이 되었습니다내 고독을 두려워하여꽃을 곁에 두려 하였던그 길고 외롭던 날들의 숨겨 둔 눈물마저 살피시어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었습니다비로소 한 사람이나의 하늘이 되었습니다내 아직 그대 안의 말씀을 읽지 못 하고내 아직 그대 안의 노래 듣지 못 해도그 안에 태양과 달과 별과 구름 뜨고그 안에 사랑과 용서와 구원이 있는참으로 내 소중한 목숨의 목숨 안의 중심이 되었습니다민병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처럼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바보라서 (0) 2008.06.30 상처 (0) 2008.06.30 희망 (0) 2008.06.13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0) 2008.06.09 낚시를 하는 이유 (0) 2008.05.27 관련글 나는 바보라서 상처 희망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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