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音樂

영화 '流氓醫生' ost

by 류.. 2008. 4. 15.

 

 

 

 

      [영화 줄거리]

      流氓醫生이란 영화제목은 사창가에서 매춘부들에게 보건증을 갱신해주는 일을 하는 무면허의원을 의미한다

      원제는 '유맹의생(流氓醫生)'인데 국내 소개 제목이 잘못 되었다. 허지안과 양조위는 이 영화의 주제곡인
      "Let It Be Me"를 영화 속에서 직접 불렀고, 사운드 트랙의 수록곡 대부분은 두덕위가 불렀다. 또한 이지예
      감독은 주제곡인 "Crazy"를 불렀다.

      유문(양조위 분)는 빈민가에서 진료소(유망의생)를 차리고, 동네 매춘부와 갈 곳 없는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다. 이곳엔 제각기 여러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살고 있다. 친구의 낙태수술을 돕기 위해 왔다가 유문에게
      반해버린 귀여운 부잣집 딸 아미(양영기 분), 언제나 잠복근무를 하며 매춘부를 짝사랑하는 경찰 아초(유청운 분)
      자궁암에 걸려 유문에게 치료를 받는 매춘부 메이(동애령 분) 등 모두들 소외 받은 이들이다.


      어느 날, 경찰 아초가 쏜 총에 범인이 총상을 입게된다. 환자를 데리고 간 병원에서 유문은 촉망받는 의사가 된
      동창생 로져(두덕위 분)를 만난다. 로져와는 10년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대학시절 절친한 친구이며, 유문의 옛
      애인의 남편이기도 하다. 로져는 유문이 가르쳐준 '얼음치료'라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더욱 더 인정받는 외과
      의사가 되고 얼음치료가 자신이 개발한 것인양 떠들썩하게 자랑한다. 로져의 애인 제이미(종려제 분)는 파티

      에서 유문을 만나게 되는데, 제 멋대로이며 진지하지 못한 그가 빈민가에서 의료활동을 하는데 감동한다.

      유문의 진료소를 찾아간 초보의사 아소(허지안 분)는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치료방식과 의사로서의 인간철학을
      갖춘 유문에게 매료돼 그의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유문의 병원에서 만난 아선(서호영 분)과 사랑에

      빠진다 아선이 말기 골수암 환자이며 유문이 사랑했던 여인의 여동생임을 알게된다. 자기보다 더 유능한 의사인

      유문이 자신에게 아소를 맡긴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자 유문에게 화를 낸다. 그러나 아선의 죽음을 지켜본 후에야

      유문의 뜻을 알게된다.



      밤마다 창녀인 메이의 집 앞에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경찰 아초는 그녀를 찾는 사람들을 보며 그녀를 향한 애정을
      키워나간다. 그녀가 자궁암에 걸려 유문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매일밤 그녀를 찾는 유문에게 오히려
      화를 낸다. 메이는 아초의 순수한 마음을 알지만 병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이 좋은 부인이 될 수

      없음을 알리고 떠난다.



      아선이 죽은 후.. 유골을 들고 절규하며 눈물을 흘리며 기타반주로 Everly brothers의 노래인 "let it be me"를 부르는 

      장면이 무척 슬펐고 아직도 그 노래소리가 들리는 듯.. 일본만화 원작을 영화화한 이 영화에서의 양조위의 우수에 찬

      기타치는 모습은 정말 압권..  양조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절대 놓쳐서는 안될 영화...



      'Let it be me'... 프랑스 가수 Gilbert Becaud의 자작곡 [Je t'appartiens]이라는 샹송을 영어로 번안한 곡
      영화에선 이 노래를 양조위와 허지안이 듀엣으로 불렀지만, 구할 수가 없어서 Everly brothers의 오리지날로 감상...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Let It Be Me - The Everly Brothers
      
      
      I bless the day I found you I want to stay around you And so I beg you Let it be me Don't take this heaven from one If you must cling to someone Now and forever Let it be me * * * Each time we meet love I found complete love Without your sweet love What would life be? So never leave me lonely Tell me you will love me only And that you will always Let it be me * * *
        
        
        당신을 알게 된 날은 축복받은 날입니다 당신 곁에 영원히 머무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 곁에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간다고 해도 설레이는 내 마음을 빼앗지는 말아 주세요 이제부터 영원히 당신 곁에 있을 수 있게 해주세요 * * * 우리가 만날 때마다 나는 천생연분인 것을 느꼈어요 당신의 달콤한 사랑이 없었다면 내 인생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러니 나를 외롭게 하지 마세요 오직 나만을 사랑하고 있다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고 말해주세요 당신 곁에 있게 해주세요 * * *

         

         

    '音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Back Pages/Bob Dylan 外  (0) 2008.04.17
    Life Goes On(영화 '희랍인 조르바')  (0) 2008.04.16
    드보르작 Violin Concerto In A minor  (0) 2008.04.11
    Hate/Cat Power  (0) 2008.04.08
    함께 걸어온 나날  (0) 2008.03.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