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만 내려오는 도신의 금패를 갖고 있는 범숙에겐 아걸(왕걸)과 계익(유덕화)이라는 두명의 제자가 있었으나 범숙의 금패를 노리는 담영비에 의해 아걸은 감옥에 가게되고 범숙마저 살해된다. 이에 계익은 복수를 위해 도박기술을 연마한다 그러나 출감한 아걸은 정신이상이 된 어린 딸을 보자 모든 것을 잊기로 하고 이에 격분한 계약은 단독으로 담영비에 도전하나 애인마저 잃고 눈까지 멀게된다 스승을 잃고 동료마저 해친 담영비에 대한 분노가 가슴끝까지 닿게 되자, 아걸과 계익은 그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고 최고의 고수를 뽑는 세계도박 대회에 참가하는데...
90년대 유행했던 홍콩 카지노영화중 최고의 수작.. 지존무상2는 영화도 영화였지만 영화 속에 나온 OST가 좋았다 유덕화가 '一起走過的日子, '不死的夢', '愛不完' 세 곡을 불렀고, 왕걸이 '心通', '忘記니不如忘自己' 두 곡을 불렀다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일기주과적일자' .. 우리 말로 하자면 ' 함께 걸어온 나날' 정도의 의미..
영화 속에서 매정(오천련)이 계익(유덕화)를 대신 해서 바다에 빠져 익사하는데 물에 빠져 숨진 매정을 건져 살릴려고 매정의 가슴을 치는 장면에 나오는 음악이다
중국어를 모르지만.. 광동어로 부른 이 노래의 후렴은 참 매력적이다 영화배우가 아닌 가수로서의 유덕화라는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된 노래..
有네이有我有情有生有死有義 야우네이야우응어야우쳉야우상야우세이야우이 . 우린 사랑과 정이 있으니 죽음도 두렵지 않네
우리들의 지난 추억을 다시 되새기긴 싫어. 이제 나만 홀로 남았으니 누구에게 즐거움을 얻나. 누구도 날 이해 못했지만 너만이 내게 즐거움을 줬네. 우린 사랑과 정이 있으니 죽음도 두렵지 않네. 어떤 강풍도 사랑의 불꽃을 꺼뜨릴 순 없어. 우린 사랑과 정이 있으니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네. 하늘이 지켜보고 있으니 우리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자. 어떤 말로도 내 마음을 달랠 순 없어. 그냥 잠들은 채로 죽고 싶네. 살아 있어도 영혼이 없으니 생사의 차이를 이제 알겠네. 이별의 아픔도 이제 맛보았네. 우린 사랑과 정이 있으니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네. 당신이 떠나고 나니 지난 잘못을 뉘우치게 되네. 우린 사랑과 정이 있으니 죽음도 두렵지 않네. 당신에게 사과를 하고 싶지만 이제 누구에게 하나? 마지막 그림자를 보면서 이별의 슬픔을 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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