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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통영의 맛집. 항남 뚝배기 外

by 류.. 200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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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화할매김밥(055-644-1990)

풍화할매김밥은 전통 충무김밥의 맛을 이어가는 통영 최고의 충무김밥집이며 3대째 7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통영 여객선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 요리사이트에도 소개되었다

저렴한 가격(3,000원)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통영에서 남해 각 섬으로 출발하는 낚시손님들의 식사와 도시락을 준비를 위해 365일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충무김밥과 함께 시원한 시락국의 맛 역시 일품이다.

- 충무김밥 1인분 : 3,000원

- 시락국 백반 : 3,000원

- 충무김밥 도시락용 포장 가능

통영시 무전동 원문고개 - 통영시 산복도로 - 통영 충렬사 - 통영 적십자병원 -

서호동 여객선터미널 앞 - 풍화할매김밥


2) 한일김밥 (055-64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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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민들이 많이 추천하는 충무김밥집 가운데 한곳이다 이 집의 충무김밥은 입에 착착 달라붙는 듯한 김밥과 매콤한 오징어·어묵무침 및 무김치, 그기에 시락국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이 난다.

대다수 김밥집들이 똑같은 재료로 김밥을 만들고 있지만 손맛의 차이가 큰 셈이다. 한일김밥집 주인 김향자님(55·여)은 이곳에서 만 21년째 충무김밥을 팔고 있다고 한다

언제나 방금 해놓은 밥과 맛있는 김치, 그리고 시락국은 정말 별미다. 운영자도 통영에 살지만 충무김밥을 사서 먹으려고 하면 이 집에 가서 산다. 그만큼 통영사람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김밥집이다.

한일김밥은 일부 다른 김밥집들과 달리 ‘원조’ ‘할매’ 등의 용어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남다르다. 김씨는 “나도 어릴 적 뚱보할매김밥을 사먹으면서 자랐다”며 “손님을 끌기 위해 간판을 내세우기보다 항상 맛으로 인정을 받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7평 가량인 이 김밥집은 옛날에는 탁자 2개를 놓고 먹고 가는 손님들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포장해 가져가는 김밥만 판매하고 있다. 배달은 하지 않는다. “가족이 거들지만 단체주문과 싸가는 손님들만 받기에도 벅차서”라는 게 주인의 설명이다.

통영으로 오시는 분들중에서 충무김밥집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일김밥집을 극구 추천하는 바이다. 그 집의 김밥과 시락국맛은 가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언제나 맛나는 충무김밥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주차시설은 없으며 여기 한일김밥은 식당에서 먹고 갈 순없다. 오로지 테이크아웃(take-out)만 된다. 김밥을 사서 남망산 등지에서 먹으면 꿀맛이다. ^^

통영터미널에서 시내방향으로 버스를 타셔서 중앙동에서 내려서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 통영시 문화마당 충무김밥집거리가 어디예요?"라고요. ^^ 055-645-2647



3) 항남뚝배기 (055-643-4988)

터미널에 차를 세우고 항남뚝배기를 찾아 나섰다. 터미널 오른쪽으로 한참 돌아 항남우짜가 있던 항남동 부근에 있다.

항남뚝배기 1인분은 7,000원. 2인분에 해당하는 중자는 16,000원이다.통영 와서 먹어본 음식 중 최고다.

통영에서 해물뚝배기를 잘하는 식당이다. 20년 동안 해물뚝배기를 같은 장소에서 해 오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고정으로 해물을 제공해 주는 머구리배(잠수부)로부터 제때에 좋은 해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 받고 있다고 한다. 해물뚝배기의 하이라이트인 소라는 독소가 있는 뿔소라를 사용하지 않고 좀 비싸지만 독소가 없는 참소라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항남뚝배기가 유명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신선한 해물을 푸짐하게 넣은 얼큰한 해물탕과 꽃게젓갈,맛깔스럽고 정갈한 밑반찬이 좋다. 한마리씩 구워 나오는 싱싱한 계절생선은 타 지역에서 맛보지 못하는 구이의 참 맛이 담겨있다. 작으마하고 소박한 식당이지만 통영뚝배기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항남동은 골목이 많아서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있는데, 주변에서 물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항남동 농협중앙회 후문과 금성모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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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터미날 앞 미주뚝배기


4) 터미널횟집 ( 055-641-0711)

터미널 근처에 흔히 볼 수 있는 작고 초라한 식당. 하지만 자연산만 고집하는 각종 회가 맛있고 식사 메뉴로는 봄에는 도다리 쑥국 겨울에는 메기탕 평소에는 장어국 그 맛이 끝내준다. 여객선 터미널 앞. 055-641-0711


5) 도남식당 055-645-8905

국내 굴지의 식도락가들이 호평한 집으로 특히 해물뚝배기(5천원,7천원)가 맛있다. 통영에서 마리나 리조트로 가다보면 분수대 옆에 있음

 


6) 해원횟집(648-2580)

통영운하 동편입구. 가장 전망 좋은 집. 고급 레스토랑인테리어,일류호텔 수준의 상차림. 젊은층으로부터 인기. 묵은 김치 회쌈이나 쑥갓 특미

영생횟집 기본 밑반찬으로 봄철 제철 음식 멸치회와 더불어 30가지가 넘는 해산물이 나오고 바다 전망이 좋다. 서호시장에서 해저터널 방향 횟집 타운에 있음.

문의 055-645-1568.

회먹은 후 미륵도일주도로 드라이브.

충무김밥집 - 뚱보할매김밥, 한일김밥

 

 


7) 다찌집 - 통영의 특별한 술 문화이다.

해산물을 안주로 하는 선술집인데, 계산방식을 모르면 황당할 수 있으므로 먼저 계산방식을 알아야 한다. 식당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보통 소주는 한병에 만원, 맥주는 한병에 육천원이며, 한테이블 기준(4인) 3만원을 받는다. 기본을 시키면 소주2~3병 또는 맥주 5병인데 안주가 10~20가지 정도 나온다. 안주로는 메기탕,전복죽,전갱이구이,모듬회,산낚지,메기알,해삼,개불,대하,가재,멍게,꽁치,갈치구이 등이 나오고 국으로는 쑥국,메기국,조개국,장어국 등이 계절에 맞게 나온다. 그런데 통영의 해산물의 진수를 맛보려면 기본을 넘어서고 추가로 술을 시킬때부터라고 볼수있다. 술을 추가로 주문할때마다 색다른 안주가 제공되는데 뿔소라,낙지,생게탕,털게,피조개,문어,찜 등 다양한 종류로 나온다(식당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추천식당으로는 여객선터미널근처의 명촌식당.

장어국집 - 분소식당

해물뚝배기 - 해물탕 + 뚝배기 요리인데, 적극 추천되는 메뉴이다. 해물탕을 된장으로 맛을 내었고, 독특한 방법으로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 항남뚝배기 집이 추천식당이다.


우짜집 - 우동+짜장 요리. 중국집의 따로따로 방식이 아닌, 우동 국물과 짜장면발로 만들어낸 요리라고 한다. 외국인이 와서 다섯그릇을 해치울만큼 맛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원조할머니가 그만두고 다른 사람이 이어받았다고 한다. 맛은 그대로인지 모를 일.

“혹시 우짜라고 아세요? 통영이 고향인 친구 따라서 일명 ‘노란집’이라고 하는 실내 포장마차 같은 집에 갔는데 특이하게 우동과 짜장을 섞은 아주 이상한 음식을 내주는 거예요. 어른들은 싫어하고 젊은이들만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꽤 맛있더라구요. 그냥 택시 타고 우짜집, 혹은 노란집에 가자고 하면 알아서 데려다준대요.” 항남우짜 원조는 아니지만 16년을 우짜만을 팔아온 집. 한 그릇에 3천원. 통영시 항남동 포토골목 우측 안쪽. 문의 055-646-6547.


꿀빵집

TV에 소개되었을만큼 유명한 꿀빵. 말 그대로 빵에 꿀을 발라놓은 음식이다. 아무리 손님이 많이와도 하루에 만든만큼만 팔고 그만둔다고 한다. 추천음식점으로 오미사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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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국집 - 졸복 이라는 복어의 종류로 만드는 음식. 통영 이외에서는 보기힘든 음식인데 많은 여행자들에게서 추천받은 음식이다.

추천 식당은 수정식당.

영동식당 10년 이상 정식 한 가지 메뉴만을 해오고 있다. 주인 할머니의 손맛이 좋아서 여행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지금은 주인이 바뀐 듯. 항남동 항남목욕탕 뒷골목. 문의 055- 645-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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