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

데킬라

by 류.. 2007. 1. 11.

    멕시코 각지에 용설란의 일종인 ’아가베/Agave‘와 ’마게이/Maquey'가
    널리 재배되고 있다.

     


    일명 ‘에네껜/Enequen’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식물은 남미 지역의
    한인을 지칭하는 애니껭이란 말을 탄생시킨 바로 그 장본물이다.

    당시 한국계 이민자들이 주로 용설란의 잎을 잘라내는 노동자로 살았었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은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 잎을 잘라 낸 밑둥치를 솥에 넣고 푹 고으면, 우리 나리의 식혜처럼
    뽀얗고 시큼달콤한 맛을 내는 즙이 만들어 지는데, 이것을 ’아구아
    데 미엘/Agua de Miel‘이라고 하며, 곧 ’꿀물‘을 뜻하는 것이다

    거기에 효모를 섞어 며칠 간 발효를 시키면, 마치 우리의 막걸리와 같은 모양의
    걸쭉한 술이 되며 그것이 바로 멕시코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만들어 마시는
    ‘뿔께/Pulque’라는 이름의 민속주이다.

    스페인 식민기에 정복자들이 이 술에 유럽의 증류기술을 도입하여 알코홀
    함량 40~60 도 정도의 독주를 만들어 내었는데 그것이 바로 메스깔이다.
    '데낄라/Tequila‘는 그 메스깔 중에서 특히, 멕시코시티 북부의 할리스꼬
    /Jalisco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만 구분해서 부르는 일종의 별칭이다

    이는 그 지방에서 재배되는 아가베/Agave Azul의 품질이 좋고 술맛에서도
    차별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리적표시보호 제도의 일환으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스깔에만 떼낄라의 브랜드를 사용토로 법적으로 허용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1. 스트레이트 - 주로 골드 데킬라나 아네호를 섞지 않고 마신다

    - 먼저 소금을 손가락의 엄지와 검지사이에 올려 놓는다, 레몬을
    준비하고(레몬은 얇게 썰어 놓는다) 소금을 혀로 핣은다음 데킬라를 한번에
    들이킨다 다음은 바로 레몬을 이빨로 깨물고 잠시 있으면 된다
    ( 소금과 레몬을 사용하는 방법은 여타 슈터를 마실때도 동일하다)

    # 소금과 레몬(라임)을 먹게 된이유는 사막에서 염분과 비타민을 함께 섭취하기위함


    2. 슈터(SHUTTER) =데킬라 슬래머(Slammer) : 슈터잔(그림자료실참조)에 술을
    반 정도 따른 후 소다수 (토닉워터)나 사이다를 채우고 냅킨 등으로
    잔을 덮은 뒤 테이블에 내리쳐 기포가 일때 한번에 들이키는 것이다

    # 기포가 잘 일어나게 하려면 내리치기전 잔을 한바퀴 빠르게 휙돌린다음
    내리치면 섞이면서 회오리처럼 도는 모습을 볼수 있다 회오리가 돌때 빠르게
    한번에 들이키면 된다
    슬래머야말로 분위기와 흥겨움을 함께 느낄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바디샷(Body Shot) : 파트너의 몸에 묻힌 레몬즙과 소금을 혀로 핥고 데낄라를
    마신 후 파트너가 입에 물고 있는
    레몬조각을 입으로 깨무는 것이다.

    ** 한번에 내려치는 것보다 스페인어로 우노, 도스(하나, 둘) 소리치면서 테이블에
    가볍게 부딪치다가, 트래스(셋)하면 쾅!하고 여러 사람이 박자를 맞춰 세게 내려친다.



    3. 테킬라 칵테일


    마가리타(Magareta)
    마가리타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칵테일이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음미되는
    제품이다. 가장 좋은 마가리타 칵테일은 쿠엘보 에스페샬과 꼬인뜨로 또는 고급의
    Triple Sec과 라임쥬스를 1:1/2:1/3 로 섞어서 만든 것이다.
    이 재료들은 쉐이커나 혼합기에 서 혼합되고 반잔의 얼음과 함께 서빙된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소금이 묻혀진 마가리타 잔에 부어서 라임으로 장식하고
    즐기게 된다.


    데킬라 선라이즈
    그라나댄시럽과 오렌지주스, 데낄라가 들어간 칵테일이다.
    (데낄라 썬라이즈에도 일화가 있는데 이 칵테일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 질 수
    있었던 것은 롤링 스톤즈가 멕시코 공연 때 이 칵테일에 반해서 그 후로 세계 각지로
    퍼졌다고 한다. )



    맥주와 함께~

    다른 술과 믹싱되어 만들어지는 맥주 칵테일은 널리 없다.
    그 이유는 맥주와 다른 술이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일하게도 전문
    바텐더들이 즐겨 만드는 바하골드라는 맥주/데킬라 칵테일은 데킬라와 맥주의 맛이
    훌륭하게 어울린다는 점을 알려준다.
    맥주를 주문할 때 사이드로 쿠엘보를 시켜 맥주와 같이 즐기는 사람들은 개성이
    강하고 데킬라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모킹버드는 멕시코의 흔치 않은 새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다.
    아름다운 녹색을 띠는게 특징이다.

    커피술인 칼루아를 주제로 한 것도 잇다.

    롱티는 아래의 설명처럼 드라이진, 보드카, 화이트 럼, 데낄라의 네 종류의 술이
    동일한 양으로 들어있다. 그래서 롱티는 특별히 어떠한 술이 베이스라고 하기가
    힘이드나, 대부분 럼 베이스로 취급하곤한다.

    홍차 맛. 제일 큰 글라스 이용

    - 보드카 ------------------------ 15 ml
    - 드라이진 ---------------------- 15 ml
    - 화이트럼----------------------- 15 ml
    - 데낄라 ------------------------ 15 ml
    - 화이트 큐라쇼 ------------------ 10 ml
    - 레몬주스 ---------------------- 30 ml
    - 콜라 -------------------------- 40 ml
    - 레몬 슬라이스 ------------------ 1장


    1) 잔에 얼음(으깬얼음 또는 각얼음)을 넣고, 네 종류의 술과 레몬주스를 따른다.
    2) 1의 재료를 셰이커에 붓고, 열심히 섞은 후 다시 잔에 따른다.
    3) 콜라를 추가로 넣은 후, 레몬 슬라이스 한 장을 멋지게 던져 넣는다.

     

 

 

 

 

 

    4. 테킬라의 종류 


   화이트 데낄라 : 숙성되지 않고 가볍고 무색이다. 


   골드 데낄라 : 오크통에서 약 3개월 ~ 2년정도 숙성하였으며 갈색이다. 


   아녜호(Anejo) 데낄라 : 오크통에서 3년이상 숙성시킨 데낄라. 

                                 보통 칵테일해서 먹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먹는다. 


   레알레스(Reales) 데낄라 : 오크통에서 7년이상 숙성시킨 데낄라. 

                                      부드럽고 향이 무척 좋다. 


   쿠엘보 포그(Cuervo Fog)

       쿠엘보를 정말 Cool하게 마시는 방법 한 가지!!!

      일명 쿠엘보 포그란 코로나 맥주에 쿠엘보 1온스(스트레이트잔 하 나)를 부은 후 

      레몬을 꽉 짜주면 레몬즙을 따라 맥주병에 안개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레몬을 짜자마자 곧바로 코로나 상표가 있는 데까지 원샷 !!!!  

 

 

 

  #  유명상표 

    페페로페즈(Pepe Lopez), 호세쿠엘보(Jose Cuervo), 사우자(Sauza), 

    에스페샬(Especial),  몬테알반(Monte Alban, Mezcal), 투핑거스(Two Fingers)

    씨에라, 브랙데스, 카사노바등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냑  (0) 2007.01.24
리큐어(liqueur)  (0) 2007.01.21
무료 토정비결  (0) 2007.01.01
초밥(스시,寿司,すし) 종류와 일본어 표기  (0) 2006.12.21
이별할 때 쿨한 매너  (0) 2006.11.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