細雪/五木ひろし

 

 

 

 

 細 雪 ※


唄 : 五木ひろし
作詞 : 吉岡治   作曲 : 市川昭介

 

(一).
泣いてあなたの 背中に投げた 
憎みきれない　雪の玉 
いまもこの手が やつれた胸が 
おとこの噓を　戀しがる 
抱いて下さい もう一度　ああ 
外は　細雪 
(二).
不幸つづきの おんなに似合う 
つかむそばから　消える雪 
背中合わせの ぬくもりだって 
あなたがいれば　生きられる 
夢のかけらが 散るような ああ 
外は　細雪 
(三).
醉ってあなたが わたしにくれた 
紅がかなしい　水中花 
春になったら　出直したいと 
心に決めて　みれん酒 
お酒下さい もう少し ああ 
外は　細雪 

울면서 당신의 등에 던진 
미워할 수 없는 눈덩이
지금도 이 손이 야윈 가슴이 
남자의 거짓을 그리워하네 
안아 주세요 다시 또 한번 아아 
바깥은 싸락눈 
불행만 계속되는 여자에 어울리는 
쥐자 마자 사라지는 눈 
등만으로의 온기일망정 
당신이 계시면 살아갈 수 있어 
꿈의 조각이 흩어지듯 아아 
바깥은 싸락눈
취해서 당신이 나에게 주신
분홍색이 슬픈 수중화 
봄이 되면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에 정하고 미련주 
술을 주세요 좀 더 아아 
바깥은 싸락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