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전라북도 종합관광안내소 뒷 편
전화번호 : (063) 284-0793
메 뉴 : 황태포 6,000원
계란말이 6,000원
병맥주 1,700원
영업시간 : 10:00~04:00 |
일명 가맥으로 통한다. 이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가게맥주'의 줄임말이라나. 아무튼 전주에서는 그런 용어가 통용되고 있고 그 용어는
이제 전일슈퍼라는 가게의 또 다른 이름이 되어 버렸다.
이곳은 사실 술집은 아니다. 단순히 슈퍼마켓에 뒤에 공간을 터 테이블과 의자를 가져다 놓고 술을 마시는 곳이다. 몇 년전 유행했던 '편의방'
의 셀프 주류점하고 비슷한데 슈퍼에 있는 냉장고에서 병맥주를 알아서 꺼내 먹을 수 있고 안주는 따로 시키면 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가맥집의 밤 시간에는 늘 자리가 없다. 항상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가맥집에서 와글거리며 정겨운 이야기로 밤을 지새운다.
슈퍼 뒤 공간에 테이블을 갖다 놨다.
전주시민들이 가맥집에 가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황태포와 계란말이 그리고 양념장. 지역이 전주라서 그런지
몰라도 동네 슈퍼에서 파는 술안주마저도 그냥 맛이 아닌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16가지 재료가 들어간 비법 양념장은
주인장의 다년간 비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바삭하게 잘 말려진 황태포를 찍어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자아낸다.
절정의 맛과 중독성을 가진 양념장과 황태콤비, 계란말이
24시간 술이 고픈,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원하는, 절정의 황태포와 양념장을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저말고 꼭 한 번 들르시라.
참고로 전주에서 택시타고 '가맥집'가자고 하면 될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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