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진다는 것,
그 지는 해를 바라본다는 것은
이제 스스로의 애잔한 삶의 한 끈을 놓고 잠시나마
살아왔던 그 뒷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는 것이다.
해가 지는 바다에 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절로 물들어가는 선홍빛의 바다처럼
스스로 적셔지는 붉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해가 거꾸로 쳐박혀 영영 헤어나오지 못할 것처럼
바다에 몸을 담글 때
그 바다에 서 본 사람은 안다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또 떠오른다는 것을
좋은글
해가 진다는 것,
그 지는 해를 바라본다는 것은
이제 스스로의 애잔한 삶의 한 끈을 놓고 잠시나마
살아왔던 그 뒷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는 것이다.
해가 지는 바다에 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절로 물들어가는 선홍빛의 바다처럼
스스로 적셔지는 붉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해가 거꾸로 쳐박혀 영영 헤어나오지 못할 것처럼
바다에 몸을 담글 때
그 바다에 서 본 사람은 안다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또 떠오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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