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사랑의 편지 by 류.. 2005. 11. 28. 어둔 밤, 페달을 돌려자전거 전등을 밝히고사랑의 편지를 읽는 사람아그 간절함의 향기가 온 땅에 가득하기를사랑은 늘 고통을 페달 돌려자기를 불 밝힌다자전거의 길을 따라 어떤 이는 와서그 빛으로 인생을 읽고 가기도 하고구원을 읽고 가기도 한다그대, 부디 자전거가 가는 길로사랑의 편지를 부쳐다오세상의 유전이 다하고 암흑이 온다 해도빛을 구할 데는 마음밖에 없나니나는 나를 불 밝혀 그대 편지를 읽으리라 유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처럼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0) 2005.12.13 그집앞 (0) 2005.12.09 새와 나무 (0) 2005.11.22 물의 노래 (0) 2005.11.19 동해 고속도로 (0) 2005.11.16 관련글 12월 그집앞 새와 나무 물의 노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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