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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Have I Told You Lately/Rod Stewart

by 류.. 2005. 9. 22.

 

 

one Fine Day".

8년전인가 개봉된 영화다.
오늘처럼 오전에 비 내리고 오후에 개이는
날이면 이 영화가 떠오른다. 다시 사랑을 맞은

 

남녀 주인공의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이
맑은 가을날을 배경으로 잔잔히 그려진다.

 

조지 클루니가 미셀 파이퍼를 안고 공원을
걸어가는 모습. 영화지만 진정 행복해 보이는
 연인의 모습이다. 그들의 행복한 계절은
가을이다. 그때 영화에 흐르던 음악

"Have I Told You Lately".

 

붉은 색으로 소리 없이 물든 나뭇잎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이 고요하기만한 계절.
특별하지도 별다르지도 않은 그저 평범한
남녀의 사랑을 가장 적절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계절은 가을일지도 모르겠다. 삶의 어느 하루,
좋은 날을 기억할 수 있다면 잔잔하지만
깊은 가을의 어느 하루가 아닐까.

 

 

* Have I Told You Lately - Rod Stew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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