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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Bruch,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by 류.. 2005. 2. 6.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26

 

 

Max Bruch (1838 - 1920)

1악장 : Allegro Moderato
제2악장 : Adagio
제3악장 : FINALE(ALLEGRO ENERGICO)

Jascha Heifetz

막스 부르흐는 1920년 82세의 고령으로 세상을 떠난 독일의 작곡가이다. 현재는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콜니드라이, 스코틀랜드 환상곡 정도밖에는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19세기 후반에는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던 오라토리오 작곡가였으며 그의 창작의 주요 영역은 합창음악이었다. 그는 존더서하우젠 궁정악단 지휘자 영국의 리버플 교향악단 지휘자도 역임했는데 그의 합창 작품은 그의 생전에는 수없이 많이 연주되어 브르흐의 명성은 온 유럽에 두루 알려졌었다. 1번의 작곡연대는 1866년 브루흐의 나이 28세 때였다. 형식적으로는 전통적인 3악장으로 되었으나 실제로는 매우 자유롭게 작곡되었으며, 특히 제 1악장을 전주곡이라고 제명을 붙인 것이 색다르다. 

작품 배경 및 개요

브루흐는 총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남기고 있는데, 그 중 이 제1번은 그의 대표적인 걸작이라 할 수 있다.아우어가 이 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되고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우선선율이 창의적인 것, 그리고 기교 적으로 쉽지는 않으나 결코 무리가 없는점이라고 지적했듯이, 비르투오소가 좋아할 만한 연주 효과를 다분히지니고 있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가장 많이 애주되는곡이기도 하다. 구성은 3악장 으로 되어있지만, 제1악장이 전주곡이라불릴만큼 일반적인 협주곡의 형식에 비해 자유로운 형식이며, 선율이감상적이고 달콤하여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브루흐가 19세 때 작곡에착수한 지 9년 만인 1866년에 완성되어 그해 4월 24일, 코프렌츠의연주회에서 부르흐 자신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쾨니히 슬로우에 의해초연되었으며, 요아킴에게 헌정 되었다.

브루흐는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니었지만 그의 달콤한 멜로디는 자유스런 형식과 구성 등으로 인해 누구나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가장 많이 연주되는 유명한 곡이 되었다.

제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g단조 4/4 소나타형식

오케스트라의 조용한 서주부의 연주가 있은 후 독주 바이올린의 자유롭고 정열적인 서창풍의 멜로디로 시작한다. 바이올린의 호화롭고 힘찬 제1주제가 지난 후 제2주제가 전개된다. 이것이 여러 갈래로 발전하다가 재현부를 거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그대로 제2악장으로 넘어가 연주되는 그야말로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선율이 전개되는 악장이다.

제2악장 아다지오 Eb 장조 3/8 가요형식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은 달콤한 멜로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테마가 나타나는데 참으로 마음을 매혹시킬 만한 선율이면서도 장중한 맛이 있다.

 

제3악장 알레그로 에네르지코 G장조 2/2 소나타형식

관현악의 화음에 따라 제1테마의 편모가 제1바이올린과 목관악기에 의해 나타난다. 여기서 독주 바이올린은 정열적이고 힘찬 제1주제를 집시풍의 선율과 리듬으로 암시해준다. 이것들이 미묘하게 전개되다가 마침내 현란한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끝난다.

 

막스 브루흐(Bruch, Max 1838.1.6-1920.10.20獨)

쾰른 태생의 막스 브루흐(Bruch, Max 1838.1.6-1920.10.20獨)는 19세기 후반 서부 독일에서 가장 존경받던 오라토리오 작곡가이며, 리스트와 바그너의 뒤를 이은 작곡가 겸 지휘자로 활약한 낭만파의 대 작곡가이다.

그는 어려서 어머니에게 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본’에서 기초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14세 때 4년간 모차르트의 장학금을 받아 본격적인 음악 이론과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1858년부터 3년간 쾰른에서 음악교수로 지내면서 작곡을 하였는데, 최초의 무대작품으로 오페렛타 “해학, 책략과 복수”를 발표하였다. 1863년 만하임에서 오페라 “로렐라이”를 초연하였으며, 2년간 그곳에 있으면서 많은 합창곡을 작곡했다. 다음해에는 함부르크, 하노바, 드레스덴, 브레슬라우, 뮌헨, 브뤼셀, 파리 등지를 순회하였다.

1865년부터 2년간 코브렌츠 음악협회의 악장이 되었는데 그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엘렌”(Schon Ellen)과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였고 1867년부터 3년간 존더스 하우젠의 종정 지휘자가 되었으며, 여기서 물러난 후부터는 베를린과 본 등지에서 작곡에 전념하였다. 1880년에는 영국의 리버풀 교향악협회의 지휘자가 되었고, 독일로 돌아와서 1891년에는 베를린 예술원 작곡과 교수가 되었다. 약 20년 동안 브레슬라우 및 베를린에서 지휘자와 교수직을 역임하였다.

막스 브루흐는 캠브리지 대학으로부터 음악박사의 칭호를 받았으며, 러시아에서는 훈장,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아카데미의 객원지휘자로 추대되었다. 80회 탄생일에는 베를린대학으로부터 신학 및 철학의 명예박사의 칭호를 받았다.

그의 작곡 특징은 풍부한 화성에 있는데, 긴밀한 대위법적 성부의 진행과 단면적인 관현악법의 결합에 의해서 형식이 완성되었으며, 그의 음악 속에는 높은 민족적 표정이 담겨 있다. 그의 창작의 중요한 영역은 합창음악인데, 관현악 곡 분야에서도 그의 특성을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일반에 유명하게 알려진 “바이올린 협주곡”과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콜 니드라이” 등이다. 브루흐의 작품은 폭넓은 음색 등의 로맨틱한 악풍이 대단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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