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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759

대청호 방아실 보트낚시 6/12 흐리고 가끔 빗방울, 저수율 44.9% 후배가 팔기 위해서 내놓은 보트의 임자가 나타났다고 해서 양도하기 전 마지막으로 배를 타고 나가 이성골 앞에서 두어 시간 던지고 왔다 롤링이 심해서 이 보트를 타고 낚시한 건 서너 번에 불과한데 앞으로도 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보트낚시는 .. 2016. 6. 12.
옥천, 석호리 선착장 낮 최고기온 31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땡빛 아래에서 낚시하는게 엄청난 고역인줄 뻔히 알면서도 낚시가자는 유혹에 너무나 쉽게 넘어가고 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그늘 없고 입질도 없는 곳에서 몇시간 째 던졌다 감았다를 반.. 2016. 6. 10.
대청호 거신교(보은 회남면) 하루종일 비 답지 않은 비가 오락가락.. 급격한 배수가 진행중인 대청호.. 배스들이 연안에서 멀리 물러나 있는 상황에서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배스들의 입질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여기저기 헤매다가 마지막 들어간 자리에서 철수 직전 단 한번의 미세한 입질을 놓치지 않고 걸어.. 2016. 6. 4.
소정리 대청호의 배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수위가 하루 평균 0.4~0.5%씩 내려가는데 모심기철인걸 감안해도 이례적으로 빠른 배수 속도.. 아마도 6월 하순에 다가올 장마를 대비하는 것 같은데.. 빠르게 수위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배스 잡는게 쉬울 리가 없다 한낮 수은주가 30도가 훌쩍 넘.. 2016. 6. 2.
다시, 소정리 어제 꽝쳤던 그 자리에 다시 들어가서 두어 시간 낚시를 하고 왔다(2시간은 걷고)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아주 큰 대물 구경은 못했으나 잔 손맛은 실컷 만끽할 수 있었는데.. 사이즈에 비해 힘도 제법 쓰는 편이었다 산란 후 휴식기를 가졌던 배스들이 서서히 움직이는 조짐. 여전히 쓸.. 2016. 5. 27.
대청호... 옥천 소정리 잠시 짬을 내서 대청호를 찾았다 보은으로 가는 구 국도변에 위치한 홍차가게 '소정' 앞에 주차하고 '오네마루' 쪽으로 내려가서 낚시하다가 오네마루에서 점심 식사를 할 생각이었는데 주인이 출타 중인지 문이 잠겨져 있다 어제 내린 비가 유입되어 물색이 조금 탁해진 상태. 입질도 없.. 2016. 5. 25.
대청호 추소리외 대청호 배스의 산란은 마무리 단계. 알을 품은 채 잡혀 올라오는 놈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배가 홀쭉하다 사이즈가 되는 암놈들은 산란 후 깊숙히 숨어버렸고 연안에 알자리를 지키는 수놈들이 있지만 루어에는 여간해서 반응하지 않는다 옥천의 추소리와 석호리 배터 그리고 회남의 .. 2016. 5. 13.
유등천 상류(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상류 산비탈에 초기에 조성하지 못한 성씨 유래탑(뿌리탑) 90기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왔다 상반기 중 공사가 끝나면 기존의 136기와 함께 총 226기의 성씨 유래탑이 공원 안에 들어서는 것이다 (귀화해서 시조가 되는 외국인이 더러 있으니 앞으로도 점점 늘어나겠지만) 점심 .. 2016. 5. 11.
대청호 대청호 배스는 현재 산란 진행중.. 산란을 마친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와 산란할 자리를 찾기 위해 연안을 배회하는 배스(♀).. 몹시 예민해져서 입질 받아내기가 일주일 전에 비해 힘들어졌는데.. 알자리 지키는 배스를 자극해서 끌어내는 낚시는 성격상 맞질 않아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옆에선 그런 식으로 잘도 잡아낸다 고기를 못 잡아도 내 방식을 고수하는게 언제나 편하다 걷기 위해서 시작한 낚시.. 그래서 가급적 보트를 타지 않는 것이고, 프로가 될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너무 깊이 파고 들지 않고 단순하게. 촐조지 선정시도 조과 보다는 아름다운 경관을 우선시하는 낚시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나저나 한 며칠 무리하게 걸었더니 신호가 온다 이제 좀 쉬라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부신 초록으로.. 2016.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