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진산 백암산
작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과 함양읍 조망이 멋지다고 해서
찾았는데.. 길을 잘 못 들어서 오르다 보니 거대한 바위 슬랩을 만났다
돌아서자니 힘들게 올라온게 아까워서.. 위험천만한 바위 슬랩을 직등하는데..
아차 하면 한 50미터 이상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
영동 천태산 슬랩을 줄 없이 오르면 이런 기분일게다
최대한 조심조심 넘어서 백암산 정상을 올랐는데 식은 땀이..
미세먼지를 아쉬워하면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한 30분 머물다 하산하는데..
하산길에 고사리가 얼마나 많은지 순식간에 배낭 한가득..
더덕도 여기저기 늘려있었는데.. 내년 봄에 다시 한번 와서
더덕산행이나 할까?
점심은 함양읍의 맛집.. 갑을식당에서 소고기버섯전골
맛도 량도 무난한 그런 식당.. 가성비는 좋은 편 손님이 무지 많았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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