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는 2018년처럼 8봉을 환종주 할 생각이 없지 않았으나
단풍이 예년만 못하니 길게 걷고 싶은 의욕이 사라진다
서래봉에서 불출봉으로 진행하다가 우턴.. 내장산조각공원쪽으로 내려와버렸다
단풍산의 대명사인 내장산이지만.. 이산도 이상 고온의 영향에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11월 중순에 접어들었는데도.. 단풍은 산의 절반도 못 채운 느낌이다
(보통은 10월말~11월초가 절정)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여기저기서 쿵작쿵작 노래소리 요란하니..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산에 와서 좀 조용히들 단풍이나 즐겼으면 좋겠는데..
경제는 선진국 문턱을 넘었는데도 노는 건 아직도 60년대식..
우리 다음 세대가 노인이 되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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